report like/book


아,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
저자 히노 에이타로역자 이소담오우아2016-05-25

일본 직장인들은 우리나라 직장인들처럼 노동시간이 길어 '과로사(Karoshi)'라는 일본어가 영어사전에 정식 등재될 만큼 권위적이고 경직된 직장문화 속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. 이 책은 일본 직장인들의 '노동조건'에 천착하며, 블로그를 통해 노동과 일에 대한 소신 있는 의견들을 발신해온 젊은 저자가, 소위 '사회인의 상식' '일반적인 직장문화'라는 명분하에 용인되어온 열악한 노동조건을 통렬하게 뒤집어보고, 그 속에서 매일 야근을 밥먹듯하며 살아가는 직장인들 개개인의 삶에 안부를 묻는 책이다.